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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ip to remember in a special place Leave a special memory to remember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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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방 댓글 0건 조회 1,447회 작성일 13-11-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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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아이들과 성삼재-노고단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

나 스스로의 약속..

하동에 귀촌을 하였지만

계속되는 펜션의 잡일들과

객실의 청소.. 손님맞이와 바베큐 등등..

성수기동안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했습다.

정신없이 여름이 지나는 동안

아들들에게 정상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음식과 대화가 전부 패스트 였습니다.

 

 흙집풍경의

성수기가 지나고 추석연휴가 지나고

작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나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자고..

산행을 결심하고 출발한 성삼재와 노고단..


아이들과 수도권에 있을때는

자주 산행을 다녔었습니다.

그러나 최근5년동안에는 1~2번 정도 밖에 되지않았습니다.


아이들과 천왕봉을 반드시

오르자는 목표를 잡고

오늘은 기본적인 체력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만

코스를 선택해봅니다.



아이들이 산행에 싫증을 내지 않게 하기위해

중간중간 쉬며 이야기도 많이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이렇 해설판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보게하고

궁금한건 질문을 받고 답해주었습니다..


노고단으로 오르는

중간 중간 이렇게 맑은 계곡물이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피로를 풀어주었습니다.

물은 정말 차갑고 시원하였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더 넓은 계곡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노고단까진 이곳이 마지막으로 본

계곡이었습니다.

노고단 대피소!

후에 아이들과 지리산 종주를

하게되면 머무를 곳입니다.

아이들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아이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일부러 지름길보다 편안한 길을 선택하여

등산하였는데

유니가 힘든 지름길을 올라가보자 하여

막판에 지름길을 선택..

중간쯤에서 지친 유니..

반면 아직 체력에 여유가 있어보이는 후니..



아이들과 노고단의 유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봅니다..

 



즐거워보이는 후니와

지쳐보이는 유니..ㅋㅋ



거의 다 와갑니다..

노고단이 바로 눈앞에..

지리산의 3대봉중 하나인 노고단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등반로는 아주 편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초급 등반객들도 무난할듯하고

그냥 트래킹수준으로 봐도 될듯합니다..

 



노고단에서 내려다본 산하..

1507m 정상에서 아이들에게

발아래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조금은 아이들이 이해를 하는듯..



아이들과 노고단 표지석에서

인증샷!!



여전히 힘든 유니와 즐거운 후니..

고맙다 건강하게 자라줘서.. ^^


아이들과 중간중간

셀카도 찍었습니다..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자주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짧은시간 아이들과의

등산이었지만 중간중간 시간을 내어

자주 걸어야겠습니다..

사랑한다.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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