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저희 아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찬바람만 불면 감기를 시작해 겨울이 끝날때까지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사는 우리아들  
흙방에서 자는날도 가래소리가 좋지 않았는데..그리고 이를 갈기 시작해서 걱정이였어요. 산속이라 공기가 차서
혹시나 열이 나지 않을까? 그리고 집에 왔는데 왠걸 감기가 쏵 ~~~~~ 기침도 가래도 없어졌어요..너무신기해요.

펜션가면 보통 침구들이 불결하구 찝찝해서 펜션보다는 콘도를 자주 이용하는데 여기는 침구도 너무 깔끔하고 비누향이 솔솔 기분 좋았습니다.

처음 잘때 패드가 조금 얇지않나 ? 왜냐하면  얇은 패드에 딱딱한 바닥에서 자고 나면 허리가 아파 다음날 고생을하는데(척추측만증이있어요)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신기했어요.

왜이리 신기한일이 많지...

아파트에 방하나을 황토방으로 꾸며볼까요?ㅋㅋㅋ 공기도 좋아야겠죠

사랑이가 무서워 도망 다니던 울아들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자주 가서 하루밤 묵고 와야겠어요.. 따끈 따끈한 방이 그리워용... 

친절한 사장님내외분!  건강하시구 번창하세요.. 담에 또 뵈요..

이글 읽는 분들!  감기자주하는 애 있으신분들! 하룻밤 보내고 와보세요.. 광팬되실껄요

글솜씨가 없어...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