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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ip to remember in a special place
Leave a special memory to remember
진정한 힐링이 되는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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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정 댓글 1건 조회 2,023회 작성일 15-08-20 15:19본문
슬로우시티 하동..이란 소문에 반신반의 하며 방문하게 된 지리산방 흙집풍경..
주인장께서 직접 지으셨다는데 대체 어찌 지으셨길래 방음이 이리도 완벽할 수가 있는지 그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을 정도로 정말 조용하고 마음이 편안한 펜션이었습니다..
저희는 초등 아이가 둘이 있어서 워터파크도 별로, 모래 붙고 찐득찐득한바다도 별로.. 해서 찾게 된 곳인데 계곡물은 1급수 답게 깨끗하고 물도 많고 자그마한 물고기들도 노닐고 다슬기도 있고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나게 잘 놀았답니다.
잠시 짬을 내어 둘러 본 섬진강 주변 하동 마을도 드리아브 코스로 최고인거 같고 바쁘게 돌아가던 일상 에서 벗어나 느리게,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첫날밤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놓고 잤더니 창 밖에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남편은 부산 집에 와서도 들을거라며 녹음까지 해 왔네요
창을 열어 놓아도 다른 소음은 하나도 없고 정말 예쁜 귀뚜라미 소리만 들렸어요.
아직도 맑은 계곡 물소리,귀뚜라미 소리,매미 소리가 귓가에 맴도네요
바베큐도 부드럽고 향긋하니 맛있었고 지리산에서 나는 나물, 된장찌개, 묵은지는 제가 딱 좋아 하는 맛이었답니다.
늘 웃는 얼굴에 친절하신 주인장님, 귀엽고 도도하고 대답도 잘 하던 냥이 사랑이와 사람만 다가가면 꼬리를 살 ~랑 거리며 눈 웃음을 치던 희망이가 또 보고 싶네요
정말이지 간만에 조용하게,한적하게,편안하게 쉬엄쉬엄 잘 지내다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 하고 싶은 곳입니다.
주인장께서 직접 지으셨다는데 대체 어찌 지으셨길래 방음이 이리도 완벽할 수가 있는지 그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을 정도로 정말 조용하고 마음이 편안한 펜션이었습니다..
저희는 초등 아이가 둘이 있어서 워터파크도 별로, 모래 붙고 찐득찐득한바다도 별로.. 해서 찾게 된 곳인데 계곡물은 1급수 답게 깨끗하고 물도 많고 자그마한 물고기들도 노닐고 다슬기도 있고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나게 잘 놀았답니다.
잠시 짬을 내어 둘러 본 섬진강 주변 하동 마을도 드리아브 코스로 최고인거 같고 바쁘게 돌아가던 일상 에서 벗어나 느리게,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첫날밤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놓고 잤더니 창 밖에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남편은 부산 집에 와서도 들을거라며 녹음까지 해 왔네요
창을 열어 놓아도 다른 소음은 하나도 없고 정말 예쁜 귀뚜라미 소리만 들렸어요.
아직도 맑은 계곡 물소리,귀뚜라미 소리,매미 소리가 귓가에 맴도네요
바베큐도 부드럽고 향긋하니 맛있었고 지리산에서 나는 나물, 된장찌개, 묵은지는 제가 딱 좋아 하는 맛이었답니다.
늘 웃는 얼굴에 친절하신 주인장님, 귀엽고 도도하고 대답도 잘 하던 냥이 사랑이와 사람만 다가가면 꼬리를 살 ~랑 거리며 눈 웃음을 치던 희망이가 또 보고 싶네요
정말이지 간만에 조용하게,한적하게,편안하게 쉬엄쉬엄 잘 지내다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 하고 싶은 곳입니다.
댓글목록
지리산방님의 댓글
지리산방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백꽃방에서 2박 3일 아이들과 함께 하셨던 손님을 기억합니다.
저희 흙집풍경에서 아이들과 이곳 슬로시티 하동에서 힐링을 하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황토방에서 편히 계셨다니 거짓없이 진심으로 지은 흙집이기에 더욱 보람됩니다.
주변 여행지를 아이들과 함께 가보실곳을 알려드렸는데 알찬 여행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제는 한 여름의 뜨거운 무더위는 어느새 지리산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나 봅니다.
가을의 전령인 귀뚜라미가 밤이 되면 가을을 재촉하는듯 합니다.
흔한 네온싸인 하나없이 어둠만이 존재하는 지리산의 고요함속에서 정겹게 울어대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를 녹음해 가셨다니 제가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바베큐자연밥상도 아이와 함께 맛나게 드셔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반찬투정없이 잘 먹어준 아이들도 건강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2박3일 계시면서 흙집풍경의 이야기들을 이렇게 긴 여행후기로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이와 희망이.. 그리고 제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초심 잃지않고 더 노력하는 흙집풍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