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방 테라스에서 처음으로 바베큐한 마산아가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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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아가씨 댓글 1건 조회 1,957회 작성일 12-09-17 00:49본문
안녕하세요? 사장님^^
2층 벚꽃방 테라스에서 "처음"으로 바베큐한 마산아가씨입니당!ㅋㅋ
"처음"이란 소리에 저희는 마냥 좋았지만 너무 번거롭게 해드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ㅡㅡ^
1층, 2층 오르락 내리락 하시면서 바베큐설치에.. 순두부찌개, 햇반 다 데워주시고~ 필요한거 일일이 다 갖다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편안히 잘 쉬다 왔습니다.
처음이란 말씀때문인지 저희 2층 테라스가 너무 좋았어요 ㅋㅋ
거기서 보는 풍경을 김치 삼아 마지막까지 컵라면을 틀고 테라스로 나가 마무리를 했지용~
손님들중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쓰레기 박스를 내밀때는 넘 죄송했어요~ㅋㅋ
여자둘이 으찌나 많이 먹었던지 쓰레기가 너무 많았네요 ㅎㅎㅎㅎㅎㅎ
친구랑 '흙집풍경의 편안함'과 '삼촌같은? 옵빠같은? 암튼 따뜻한 배려' 덕분에 벌써 다음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담에 또뵙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또 오네요.. 태풍피해 없으시길~
댓글목록
지리산방님의 댓글
지리산방 작성일
안녕하세요.. 마산아가씨!! ^^
나가시는날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벚꽃방 테라스가 맘에 드셨다니 직접 펜션을 지은 제가 행복해지는군요..
지금까지는 벚꽃방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못해 드셨는데
마산아가씨들이 처음으로 해드셨지요..
이곳 지리산자락에는 모기는 별로 없으나 기타 날벌레들이 불빛을 보고
날아와서 벚꽃방 테라스에서는 바베큐를 해드시기가 불편할것같아
바베큐 셋팅을 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날은 바람도 약간 불고 쌀쌀하여 처음으로 해드렸는데
이렇게 만족하셨다니 다음에는 종종 셋팅을 해드려야 겠네요.. ^^
별로 챙겨드리지도 못한것 같은데 이렇게 삼촌.. 오빠처럼이라고 해주시니
보람되고 오시는 분들 모두에게 이런 말 듣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ㅋㅋ
마지막까지 테라스에서 컵라면 드시는 모습과 늦은 저녁까지 잔듸밭의
평석에 누워 두분이 이야기 하는 모습보며
참으로 낭만을 아시는 분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두분이 정말 많이도 드셨더군요.. 제가 쓰레기 치운다고 고생했심다.. ㅋㅋ
농담이구요.. 방안 청소와 설겆이 화장실의 쓰레기봉투까지 깨끗이 치워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하더군요.. ^^
걱정덕분에 태풍도 큰피해없이 지나갔습니다..
기회가 되시어 흙집풍경에 오실길 되시면 그때는 맥주한잔하시며
정말 오빠 동생한번 하시죠.. ^^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