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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ip to remember in a special place
Leave a special memory to remember
여름휴가 잘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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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란이정이 댓글 1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8-08-01 20:29본문
여름휴가를 어디 지역으로 갈 것인가 .. ! 도 고민이지만
그렇게 정한 그 지역 중 , 숙박을 어디로 할 것인가는 더욱 더 고민이기 마련입니다 ㅠㅠ !!
하동을 휴가지로 정하고 - 수많은 숙소를 검색검색 .. 리조트냐 .. 민박이냐 .. 펜션이냐 .. 아님 캠핑이냐 ..
요새 , 영 더위에 지쳤는지 .. 캠핑보다는 돈을 더 줘도 좀 계곡 코앞이고 편하고 예쁜데로 가자로 결정하고선
또 계곡 앞 펜션을 검색검색 .. 하동의 많은 펜션들이 계곡 앞 !! , 강가 바로 앞 !! 을 외쳤지만 ..
실상은 도보 몇분 , 졸졸졸 , 막아 둔 탁한 물 .. 등으로 실망에 실망을 했지요 ㅠㅠ ..
그러다 - 발견한 흙집풍경이었습니다.
보를 만들어 두었지만 계곡 물이 흐를 것 같고 , 또 어느정도 물놀이 수량이 확보되어있어 보였기 때문이지요
방이 원룸이라 .. 고민했지만 ( 남편은 무척이나 깔끔떠는 남자라서 )
계곡이 진짜 코앞이고 바베큐 한상차림, 아침 제첩국 신청이 가능했기에 신청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금방 그쳤고
옷 갈아입고 계곡 물에 입수해서 한참 놀고 , 저녁으론 신청한 바베큐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군침이 돌고, 식욕을 돋구는 반찬과 고기 덕분에 행복했어요
설거지를 안해도 되다니 !! 고기를 굽지 않아도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
(울집 아들이 초6이라, 어린이 요금으로 성인1인보다 더 많이 먹어서 민망했지만 고기를 듬뿍 더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녁엔 나인봇과 킥보드타고 산책길을 신나게 달렸고
하늘의 별과 달을 보면서 한참을 두런두런 이야기했습니다
파리와 모기들이 있었지만 드센 녀석들이 아니였던지라 , 이겨낼 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도 있어서
오고가는 길에 인사도 잊지 않았지만 이름은 모른다는 것 ..
우리집 아이는 - 고양이 다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해했는데 .. 부끄러움탓에 끝내 .. 묻지 못했네요
이틑날도 눈 뜨자마자 - 물놀이하고 먹고 , 낮잠도 자고 , 또 물놀이 하고 먹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마루에서의 낮잠은 꿀잠이었어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 분잡스럽지 않게
하지만 또 깔깔거리며 잘 놀고 왔습니다.
하나로마트도 차로 10분 남짓에 있어서 장보기도 편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 모두가 무척이나 따뜻하셨고 또 손의 야무짐이 느껴졌습니다.
청소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 " 대박 .. 저기도 닦으신다니 .. "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관리해주시더라구요 감동이었습니다
펜션들 중
수건 아끼는 곳도 많고
먹을거리 아끼는 곳도 많아서 불편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곳은 수건도 넉넉히 추가로 더 주시고
식사도 , 부족함 없이 반찬도 고기도 밥도 리필 듬뿍듬뿍해주셔서 좋았어요
아이들과도 , 어른들끼리도 , 친구들기리도 , 애인끼리도
누구나 와서 힐링하고 돌아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록초록한 배경 덕분에
눈이 편안했고, 마음도 편했습니다.
아들놈이 - 물놀이 도중 산을 보더니
풍경화 그리고 싶은 풍경이라고 하더군요
두남자를 만족시킨 하동, 흙집풍경
감사합니다 !
좋은 곳에 , 좋은 재료로 , 좋은 마음으로
좋은 흙집을 지어주셔서요.
그렇게 정한 그 지역 중 , 숙박을 어디로 할 것인가는 더욱 더 고민이기 마련입니다 ㅠㅠ !!
하동을 휴가지로 정하고 - 수많은 숙소를 검색검색 .. 리조트냐 .. 민박이냐 .. 펜션이냐 .. 아님 캠핑이냐 ..
요새 , 영 더위에 지쳤는지 .. 캠핑보다는 돈을 더 줘도 좀 계곡 코앞이고 편하고 예쁜데로 가자로 결정하고선
또 계곡 앞 펜션을 검색검색 .. 하동의 많은 펜션들이 계곡 앞 !! , 강가 바로 앞 !! 을 외쳤지만 ..
실상은 도보 몇분 , 졸졸졸 , 막아 둔 탁한 물 .. 등으로 실망에 실망을 했지요 ㅠㅠ ..
그러다 - 발견한 흙집풍경이었습니다.
보를 만들어 두었지만 계곡 물이 흐를 것 같고 , 또 어느정도 물놀이 수량이 확보되어있어 보였기 때문이지요
방이 원룸이라 .. 고민했지만 ( 남편은 무척이나 깔끔떠는 남자라서 )
계곡이 진짜 코앞이고 바베큐 한상차림, 아침 제첩국 신청이 가능했기에 신청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금방 그쳤고
옷 갈아입고 계곡 물에 입수해서 한참 놀고 , 저녁으론 신청한 바베큐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군침이 돌고, 식욕을 돋구는 반찬과 고기 덕분에 행복했어요
설거지를 안해도 되다니 !! 고기를 굽지 않아도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
(울집 아들이 초6이라, 어린이 요금으로 성인1인보다 더 많이 먹어서 민망했지만 고기를 듬뿍 더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녁엔 나인봇과 킥보드타고 산책길을 신나게 달렸고
하늘의 별과 달을 보면서 한참을 두런두런 이야기했습니다
파리와 모기들이 있었지만 드센 녀석들이 아니였던지라 , 이겨낼 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도 있어서
오고가는 길에 인사도 잊지 않았지만 이름은 모른다는 것 ..
우리집 아이는 - 고양이 다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해했는데 .. 부끄러움탓에 끝내 .. 묻지 못했네요
이틑날도 눈 뜨자마자 - 물놀이하고 먹고 , 낮잠도 자고 , 또 물놀이 하고 먹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마루에서의 낮잠은 꿀잠이었어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 분잡스럽지 않게
하지만 또 깔깔거리며 잘 놀고 왔습니다.
하나로마트도 차로 10분 남짓에 있어서 장보기도 편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 모두가 무척이나 따뜻하셨고 또 손의 야무짐이 느껴졌습니다.
청소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 " 대박 .. 저기도 닦으신다니 .. "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관리해주시더라구요 감동이었습니다
펜션들 중
수건 아끼는 곳도 많고
먹을거리 아끼는 곳도 많아서 불편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곳은 수건도 넉넉히 추가로 더 주시고
식사도 , 부족함 없이 반찬도 고기도 밥도 리필 듬뿍듬뿍해주셔서 좋았어요
아이들과도 , 어른들끼리도 , 친구들기리도 , 애인끼리도
누구나 와서 힐링하고 돌아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록초록한 배경 덕분에
눈이 편안했고, 마음도 편했습니다.
아들놈이 - 물놀이 도중 산을 보더니
풍경화 그리고 싶은 풍경이라고 하더군요
두남자를 만족시킨 하동, 흙집풍경
감사합니다 !
좋은 곳에 , 좋은 재료로 , 좋은 마음으로
좋은 흙집을 지어주셔서요.
댓글목록
지리산방님의 댓글
지리산방 작성일
안녕하세요.. ^^
며칠전 복사꽃방에서 아주 착한 아드님과 근육맨 사장님과 꼼꼼하신사모님.
2박하셨던 손님의 가족을 기억합니다.
찾고 찾고 또 찾아보고 이렇게 흙집풍경을 결정하셔서 오셨는데
저희 흙집풍경에서 모처럼의 휴가를 잘 보내고 잘먹고 잘 쉬셨다 가셨다니
저희로서는 아주 보람됩니다.
식사하실때 한참 먹을 나이의 아드님을 보니 제 아들같아 부족함없이 챙겼는데
잘 먹어주어서 그 또한 고마웠습니다.
자연속의 흙집풍경에서 힐링하신듯하니 아주 기분좋은 글이었습니다.
손님께서 적어주신 여러가지 내용들은 잘 참고하여 앞으로 다른 손님들께
불편하지 않도록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행의 피로함도 아직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긴 여행후기 남겨주심에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기회되시면 뵐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족되세요. 감사합니다.. ^^